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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융자·이자율 등 각종 정보, 우리 웹사이트 통해 얻으세요

엘몬테 지역에서 리커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 헤레스는 최근 자신의 주택 재융자를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헤레스는 "예전에는 융자 브로커에게 연락해서 일을 맡겼는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먼저 이자율이나 각종 조건 등을 검색한 후 실무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인터넷에 각종 정보들이 잘 나와있어 조금만 신경쓰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거대 융자업체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융자 실수요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치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융자자와 은행을 연결해주고 있는 렌딩트리(Lending Tree)의 경우 지난 연말 웹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본적으로 각 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이자율과 함께 최근 업계 동향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와 실제 융자를 받은 사람들의 후기 및 질문과 답변 코너까지 상세하게 게재하고 있다. 온라인 융자업체인 퀴큰론스(Quicken Loans)는 이 업체를 통해 융자를 받은 사람들의 경험담을 긍정적인 것은 물론 부정적인 것까지 공개하면서 수요자들의 신뢰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업체는 올 3월부터 감정부터 클로징까지 융자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업체들뿐 아니라 대형은행들도 인터넷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듀얼 패스'(Dual Path) 온라인을 통해 주택 초보 구입자와 경험자를 위한 섹션을 따로 제공하고 있다. 은행측은 "9학년 정도만 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고 간단하게 인터넷 정보 코너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해리스인터랙티브가 2010년 12월 1300명의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실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61%가 인터넷 등을 통해 주택 융자 상품을 비교한 후 선택하는 반면 나머지 39%는 사전 조사없이 처음 선정한 곳에서 융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상품의 경우 90%가 넘는 소비자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가격 정보를 비교하는 것에 비하면 아직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1-02-09

컨트리와이드, 40만명 모기지 융자 조정…총 86억불 규모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총 86억달러의 모기지에 대해 융자 조정을 해 주기로 했다. 이로 인해 융자 조정 혜택을 받을 주택 소유주는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지 사기 혐의로 11개주로부터 소송을 당한 컨트리와이드를 인수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소송의 합의를 위해 11개주의 모기지 소유자 40만명의 융자 조건을 조정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1개 주에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일리노이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시건 오하이오 텍사스 워싱턴 등이 포함된다. 이번 합의로 캘리포니아에서만 총 35억달러 정도의 모기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소송을 주도한 일리노이주 리사 메디건 법무장관은 "차압 위기에 처한 많은 주택소유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했다. 일리노이주는 올해 초 컨트리와이드가 비도덕적으로 융자를 내줘 수많은 미국인들을 차압 위기에 빠트렸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에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0개주가 동참했다. 뱅크오프아메리카는 이날 자세한 융자 조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2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khwo@koreadaily.com

2008-10-06

컨트리와이드 모기지 재조정 대상자는···04~07년 융자자 혜택

뱅크오브아메리카가 6일 86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융자 재조정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혜택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해 한인 주택소유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융자 재조정 혜택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일차적인 대상은 2004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컨트리와이드를 통해 융자를 받은 주택소유주들이다. 또한 다른 융자은행에서 융자를 받았지만 역시 이 기간내에 노트가 컨트리와이드에 팔린 주택소유주도 대상이 된다. 융자 프로그램은 서브프라임 융자 또는 옵션변동 모기지 프로그램이 해당된다. 알트A 융자 또는 프라임 융자 중에는 수입을 증명하지 않고 융자를 받는 프로그램인 스테이티드 융자 프로그램을 통한 주택소유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심각한 연체 상태에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이상 주택 유지가 힘든 주택소유주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컨드홈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되며 융자자가 직접 거주하는 주택이라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 해당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융자 원금을 삭감해 주고 이자율을 조정해줌으로써 월 페이먼트 액수를 줄여주게 된다. 융자 조정을 통한 새로운 월 페이먼트는 재산세와 모기지 페이먼트를 포함해 월 총소득의 34%를 넘지 않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측은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 외에도 융자조정 비용 지원을 위해 1억5000만달러 재정 컨설팅을 위해 7000만달러를 추가로 조성했다"며 "이번 결정이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돼 투자자와 융자자 모두가 '윈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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